북한 1만세대 살림집 1년여 만에 완공…김정은 "볼만하다"(종합)
북한 1만세대 살림집 1년여 만에 완공…김정은 "볼만하다"(종합)
  • 한국사회복지저널
  • 승인 2022.03.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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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완공을 앞둔 평양 송신·송화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을 찾았다고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이 공사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건설을 시작한 평양 송신·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곳이 곧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오는 4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이 살림집에 '입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총비서는 이번 건설을 통해 "우리의 건축이 또 한 계단 발전의 노정을 걸었다"며 "국가적으로 건설 역량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며 건설속도를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의 전경이 정말 볼만하다"며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정확히 집행됐다"라고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4월15일 태양절까지 "인민들이 새집들이를 할 수 있게 완벽하게 마무리하자"고 당부했다.

김 총비서는 수도 건설 전반에 있어 과업도 제시했다. 그는 "수도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뚜렷한 자기 특징이 살아나는 나라의 심장부, 인민의 도시로 꾸리는 것이 중핵"이라고 강조하며 "현대 발전 추세의 요구에 맞게" "모든 요소들의 현대성을 최대로 부각시키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그는 "인민성과 현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에서 교육, 보건, 체육, 문화후생 시설들과 상업, 급양 봉사기지들을 잘 배치하는 것"과 "도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심을 두고 도시녹화를 비롯한 문화적인 환경조성에 깊은 관심을 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평양시 5개 지구에 5년 내에 총 5만세대 살림집 건설을 목표로 세우고 지난해 3월 송신·송화지구에 1만세대 살림집 건설에 착수했다. 1년여 만에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김 총비서는 올해 성대하게 맞이하기로 한 태양절을 기념해 이곳에서 진행될 대대적인 입사식을 앞두고 공사 현장을 찾아 마지막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곳 "56정보의 영역에 현대적이며 특색있는 80층 초고층 살림집을 비롯해 1만세대의 다양한 초고층, 고층 살림집들과 보건, 교육, 편의봉사 시설들이 편리하게 배치되고 여러 휴식 공원, 고가다리, 장식구조물들이 주민지구와 예술적 조화를 이루며 특색있게 건설됐다"고 한다.

이번 현지지도엔 조용원 당 조직비서를 비롯해 리일환·오수용 비서, 그리고 당 부부장들이 동행했다. 또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과 박훈 내각 부총리도 함께했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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