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612번째 확진자 발생
제주도 코로나19 612번째 확진자 발생
  • 정세연
  • 승인 2021.03.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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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진= 픽사베이)
코로나19 (사진= 픽사베이)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제주도가 공개한 확진자 발생 전문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1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12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연속 16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2명으로 늘었다.

❍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19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16일 오후 5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명(3.10~3.16, 12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 제주 612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0번과 611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 612번은 610번과 611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료 분류됐으며, 15일 오후 6시에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일 오후 1시 40분경 최종 확진됐다.

❍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시작했다.

❍ 현재 612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진술을 확보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이후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 또한 이동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 610번과 611번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 제주도는 이들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가족 및 직장동료 등 총 2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현재까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16일 밤부터 순차적으로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 환경미화 인재파견 업체인 ㈜록산에버그린 소속 직원의 확진으로 업무상 파견이 이뤄진 호텔에 대한 심층 조사도 진행 중이다.

❍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특성상 주로 야외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역학조사결과 호텔 이용객이나 직원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한편 16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 격리 해제자는 590(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 가용병상은 총 417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923명(확진자 접촉자 695명, 해외입국자 228명)이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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