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KBS 뉴스 측은 금일(21일) 부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 학대 의혹을 보도했다. "교사가 4살 아이의 볼을 꼬집고 강제로 밥을 먹이는 등 학대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육교사가 낮잠시간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건성건성 이불을 덮어주는 모습과 낮잠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을 깨우지도 않고 이불을 빼는 모습에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의하면 문제가 발생한 어린이집을 다니는 4살 반 아이들 7명 중 6명이 교사에게 학대를 받은 정황이 CCTV 담겼다고 밝혔다.
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보육교사는 현재 면직 처리 된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자매지간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아동학대가 일어난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등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및 교육, 보육장학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어린이집 안심보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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