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풍기 전자파 위험, 어린이 임산부 사용 않는 것 권장...25cm 떨어져 사용
손선풍기 전자파 위험, 어린이 임산부 사용 않는 것 권장...25cm 떨어져 사용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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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선풍기 (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외출시 필수품인 '손선풍기'가 전자파 방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20일 발표한 '손선풍기 전자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손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검출됬다고 발겼다.

시중에 판매중이 13개 제품을 구입해 직접 측정한 결과 1개(바람개비 없는 모델)를 제외한 12개 제품의 평균 전자파세기가 '647mG(밀리가우스)'로 어린이 백혈병 발병을 높이는 3~4mG의 수백배에 달했다. 

환경보건센터는 바람개비 팬으로부터 조금만 거리가 떨어져도 전자파의 세기가 크게 낮아진다고 밝혔다. 거리는 25cm 이상 떨어져야 전자파 세기가 1mG 이하로 낮아진다.

센터는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 (손선풍기)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며 "꼭 써야 한다면 25c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고 사용시간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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