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홍성군이 지역상품권 사용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형태의 홍성사랑상품권을 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을 불어넣는다.
군은 30억 규모의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카드 출시와 함께 10% 할인 판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의 충전식 체크카드로 제공되며, 만19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신청하거나 본인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홍성군 내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앱을 통한 카드발급은 신청 후 7일 이내 우편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농협 방문신청은 즉시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은 기존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사업장중 NH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카드단말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사용가능하다. 다만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거나 상품권 잔액이 부족한 경우, 타지에서 사용할 경우 체크카드 연결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출금된다.
홍성사랑상품권은 지류ㆍ모바일ㆍ카드 등 3가지 종류를 모두 통합하여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의 이용내역 및 잔액 확인, 가맹점 검색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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