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통합건강증진T/F팀 본격 출범
횡성군 통합건강증진T/F팀 본격 출범
  • 정진욱
  • 승인 2017.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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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횡성군은 2017년 7월 17일자로 보건소에 통합건강증진담당(T/F) 조직을 새롭게 출범하여 본격 업무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횡성군은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반영, 주민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형평성 제고에 비전을 두고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통합 및 국가건강증진 목표인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부합하도록 사업구조를 재편성한 것이다.

그 첫걸음으로 어릴 적 습관 형성이 중요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아동건강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유치원 13개소 및 어린이집 17개소 총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에는 초롱이 눈 건강교실(8.16.~8.25.), 영양교육(8.16.~9.29.), 건강생활실천 운동교실(8.9.~10.30.), 신체계측, 절주교육, 불소도포 및 올바른 잇솔질 교육(10.~12.)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원과 지속적인 협의 및 사전신청에 의해 진행되며 무엇보다 어릴 적 건강의 중요성과 바른 생활습관을 돕기 위한 건강생활실천의 일환이다.

특히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9개소의 5~7세 원아 4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초롱이 눈 건강교실”은 전문강사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찾아가서 눈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시각 기능이 7~9세에 완성되기 때문에 취학 전 이상 징후를 발견해야 앞으로 아이가 평생 살 눈을 건강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취학 전 아이들이 올바른 눈 관리 습관을 길러 눈 건강에 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사업을 건강영역별, 생애과정별로 재구성하여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한 대상자 중심의 통합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며 통합건강증진T/F팀의 사업방향을 밝혔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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