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기공업, 코스닥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제일전기공업, 코스닥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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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제일전기공업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대표이사 강동욱)이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제일전기공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2,900,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5,000원 ~ 17,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435억 원 ~ 493억 원이다. 오는 11월 10일~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17일~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1월 하순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지난 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전원공급 연결장치인 배전기구 및 가정용 전기배선기구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0년 가정용 스마트 전기배선기구를 개발을 통해 매출 급성장을 이뤘으며, 이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공정 향상 노력을 통해 미주 지역 등 다양한 영업망을 확충했다. 주요 제품은 ▲스마트배선기구 ▲배선기구 ▲스마트분전반 ▲분전반 ▲차단기 ▲전자개폐기 등이 있다.

 

현재 회사는 기존의 전기배선기구, 분전반, 차단기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결합 제품들로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고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향후, IoT 핵심 기반기술인 센싱 기술, 네트워킹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배선 기구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홈 IoT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배선기구 분야에서 미래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기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일전기공업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1,461억 4800만원, 영업이익 168억 6500만원, 당기순이익 141억 2600만원이다. 올해 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78억 5200만원, 영업이익 115억 8500만원, 당기순이익 100억 5900만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65년 업력의 제일전기공업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업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시대 정신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여,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배전기기 업체로 한 걸음 더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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