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9월 22일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만 13~18세 이하 대상자는 10월 13일, 만 70세 이상은 19일, 만 62~69세 이하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연령별 접종 기간에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원주시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시간을 예약하면 의료기관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만 19세~61세 원주시민 가운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19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원주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실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서 원주시에 공급됐던 만 13~18세용 백신은 문제가 된 회수 대상과 무관하다고 밝히고, 접종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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