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차이로 성공을 결정짓는 복지경영
생각차이로 성공을 결정짓는 복지경영
  • 정진욱
  • 승인 2015.01.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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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차이로 성공을 결정짓는 복지경영      김성철 교수(백석대 보건복지대학원장)

  복지영역에서도 조직에서 사원과 관리자, CEO가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성공이라고 볼수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일시적인 반짝 성공보다 예측가능한 성공을 원한다. 기업의 성장과 실패, 몰락의 원인을 살펴 볼 때 어떻게 하면 기업이 존망의 위험을 딛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데 이를 ‘예측가능한 성공’이라고 본다. 예측가능한 성공은 7단계로 이루어지는데 7단계는 모든 기업이 창업-소멸의 과정에서 반드시 거치는 단계로 각 단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하면 누구든 기업을 영원한 성공의 단계에 머물게 할 수 있다.첫째, 생존 싸움 단계는 갓 생겨난 기업이 살기 위해 분투하는 단계이다.  둘째, 재미 단계는 기업이 살아남아 여유를 느끼는 시기이며 현금이 돌기 시작하고 시장이 확보되며, 기업의 신화와 전설, 영웅이 탄생한다. 셋째, 급류 단계는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따라오고 조직이 혼란스러운 단계이다. 이 단계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기업이 뿌리내리려면 안정된 경영방식과 절차, 제도가 확립되어야 한다. 넷째, 예측가능한 성공 단계는 기업이 혼란을 극복하고 제 궤도에 안착하는 단계이며 기업은 성장 노하우를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한다. 다섯째, 쳇바퀴 단계는 성공이 흔해 빠져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시기이다. 창의성과 모험 정신, 자주성이 떨어지고, 기업은 점점 판에 박힌 듯 굳어간다. 여섯째, 판박이 단계는 절차와 제도가 행동이나 결과보다 중요해진 단계다.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고 기업은 자기감시 능력을 상실해 기업병과 쇠퇴를 자체적으로 진단하지 못한다. 일곱째, 소멸 단계는 기업이 망하는 단계이다. 회생을 위한 마지막 시도를 하지만 짧은 소멸 단계를 거치고 나면 기업은 사라진다. 기업이 예측가능한 성공에 도달하는 것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쪽에서는 회사가 급류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절차와 제도를 유지하고, 다른 쪽에서는 절차와 제도에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쳇바퀴에 빠지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신생기업의 첫 단계는 이륙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다. 그것을 생존싸움이라고 볼 수있다.

생존싸움이란 초기 자본금이 떨어지기 전에 시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신생기업의 창업자가 신경을 써야 할 많은 일들 중에 정작 중요한 일은 두 가지뿐이다.

   재미 단계로 접어들면 성장이 멈추지 않는 한 회사는 자동적으로 급류 단계에 진입하게 되는데 . 이 단계에서 회사는 전보다 훨씬 복잡해진다. 직원이 많아지면서 의사결정이 느려지고, 결재 라인도 명확하지 않아 일상 업무의 진행이 느려진다. 그리고 고객이 늘어나면서 제공해야 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늘어난다. 제도와 절차가 확립된 큰 조직은 이러한 복잡함을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문제는 이제 갓 성장하기 시작한 조직에 이러한 제도와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단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언제든 유연하게 변화에 대처할 수 있어. 직책이나 업무 분장, 제도, 절차 같은 게 왜 필요하지? 그냥 열심히 일하면 되는 거지.” 그 결과 급류 단계는 그 이름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 된다. 급류 단계에서 벗어나려면 회사는 판매 이외의 다른 모든 부문에서 탁월해져야 한다. 판매 부서에만 기울였던 관심과 배려를 다른 부서에 쏟아야 한다.

  급류에서 빠져나오려면 제대로 된 조직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급류에서 예측가능한 성공의 단계로 올라가려면 성장 후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데 필요한 업무절차와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 예측가능한 성공 단계의 핵심 특징은 항상 존재하고 변화하는 긴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긴장감은 상반되지만 동등하게 필요한 두 종류의 힘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급류를 헤치고 예측가능한 성공으로 올라서려면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새로운 절차와 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동시에 그러한 의사결정 구조는 회사 내부에 새롭게 출현하는 복잡성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재미 단계의 자유분방하고 직관적인 의사결정은 급류에 빠진 크고 복잡한 회사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경영자의 과제는 의사결정을 위한 새롭고 조직적인 절차를 만드는 것이다. 변화 없이 딱딱한 관료적인 절차가 아니라 비전, 열정, 창의력, 위험감수, 회사의 성장을 촉진했던 기업가적 열정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리고 미래는 생각차이로 성공을 결정짓는 복지경영이 요구되는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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