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반려동물문화 사각지대 밝게 비춘다
한화갤러리아, 반려동물문화 사각지대 밝게 비춘다
  • 권태영 기자
  • 승인 2018.08.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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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앞줄 왼쪽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 오른쪽 한화갤러리아 김영훈 기획실장

[한국사회복지저널 권태영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갤러리아 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국내 동물보호단체 4곳(△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서울동물학대방지 연합 △용인시동물보호협회)과 지난 8월6일부터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고, 사회적 도움 손길이 적은 반려동물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나눔을 실천한다. 

▶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는 선진 동물보호센터 건립, 개식용 종식 등 동물보호단체들의 핵심 사업을 후원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한다. 한화갤러리아 임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PARAN 봉사단’을 결성,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 도움이 절실한 동물보호단체 직접 찾아 나눔 실천

한화갤러리아가 지원하는 동물보호단체의 핵심사업들은 아직 사회적 도움이 활성화 되지 않은 영역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건립 예정인 선진국형 토탈 동물복지시설 ‘카라 파주센터’의 시설물 설치를 기업 최초로 후원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9년에 지어질 카라 파주센터 내 견사 및 인테리어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한화갤러리아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핵심 사업인 ‘개식용 종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한화갤러리아의 후원금은 동물권단체 케어가 불법 개농장에서 사육되는 200여 마리의 개를 구조 ∙ 치료 ∙ 보호하여 새 생명을 부여하는 데에 쓰이게 된다.

막대한 운영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후원도 이루어진다. 국내외 유기동물 입양 활동 및 용인시 수지구에서 보호소 운영을 하고 있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경기도 양주시에서 양주 쉼터(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에 보호소 운영비와 물품 등을 후원하여 동물보호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대상을 인간에서 생명 전체로 확대,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배려와 나눔, 생명 존중, 환경 친화의 정신은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지향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 동물복지 인증 목장에서 제조한 PB상품 ‘유기농 목초우유’와 인공 첨가물을 일절 배제하여 만든 ‘EBA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바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든 ‘재생용지 쇼핑백’ 등의 친환경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및 제도적 장치 마련

한화갤러리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회공헌을 기업경영의 핵심과제로 삼고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파이더맨, 영화배우, 피아니스트 등 난치병 환아들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프로그램’, 크리스마스에 선물 박스를 쌓아 올려 어린이 병원 환아에게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 증진을 돕는 ‘희망트레이너’ 등이 있다.

또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임직원이 업무 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유급봉사제도’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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