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70년대 김혜수' 배우 김창숙, '쌀의 고장' 경기도 이천으로 떠나다
백반기행 '70년대 김혜수' 배우 김창숙, '쌀의 고장' 경기도 이천으로 떠나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9.25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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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백반기행

 

오늘(25일) 밤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70년대 김혜수!'로 불리는 배우 김창숙과 함께 '밥맛'으로 빼놓을 수 없는 쌀의 고장, 경기도 이천으로 간다. 도자기처럼 아름다운 김창숙의 취향을 저격한 이천의 자연주의 밥상이 공개된다.

 

본격적인 백반기행에 앞서 식객 허영만과 김창숙은 '이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자기 마을을 찾아간다. 김창숙은 마을 곳곳에 놓인 도자기와 도자기로 된 전봇대까지, 다채로운 도자기와 예쁜 그릇에 푹 빠져 주부 본능이 폭발, '소비 요정'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창숙은 평소 여자 얼굴을 안 그리기로 소문난 허영만 화백의 손에 붓을 쥐게 해 눈길을 끌었다. 식객 허영만이 즉석에서 도자기에 그린 김창숙의 모습은 어떤지도 공개된다.

 

이어 두 식객은 이천의 자연과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한 식당을 찾는다. 식객 허영만 화백에게도 낯선 음식 재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배고픈 시절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식자재 '게걸무'다. 이천의 향토음식인 볏섬 만두에 게걸무 시래기를 넣었다. 김창숙은 주인장이 손수 빚은 만두로 만든 '볏섬 만두전골'의 모습에 반해 어릴 적 '소녀 김창숙'을 자동 소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추억의 만두 스토리 등 지난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도심 속 초가지붕의 독특한 비주얼로 '맛집' 기운을 풍기는 식당도 간다. 각종 한약재는 기본, 이 집만의 특급 비법인 '동충하초'를 넣고 달인 물로 만든 영양 만점 누룽지 백숙이 주인공이다. 김창숙은 맛을 보고 "어릴 적 한옥 마당에서 아버지가 해주시던 백숙이 떠오른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모두 잡은 기력 회복 한상이 공개된다.

 
"잘 먹는 것이 동안의 비결!"이라는 배우 김창숙. <백반기행>에 최적화된 식객 김창숙의 모습은 오늘(25일) 밤 8시 TV식객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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