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아홉 식구는 어디로? 시어머니의 갈림길
다문화 고부열전, 아홉 식구는 어디로? 시어머니의 갈림길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9.1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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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아홉 식구는 어디로? 시어머니의 갈림길
다문화 고부열전, 아홉 식구는 어디로? 시어머니의 갈림길

 

철거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집을 비워야 하는 가족. 가진 돈 내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기 시작했지만 9식구가 살 마땅한 집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인데,, 급기야 이참에 분가하자는 9년 차 필리핀 며느리 메리 씨. 하루라도 빨리 집을 구해야 하는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으며, 시어머니 정점순 여사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70세 넘은 시어머니부터 50일 된 갓난아이까지” 아홉 식구는 어디로?

 

예쁜 며느리에 책임감 강한 아들, 9살부터 50일까지 6명의 손주까지!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시어머니 정점순 여사. 남부럽지 않게 살던 집에 문제가 생겼는데,,

갑작스럽게 살던 집을 비워야 하는 가족. 한순간에 35년간 운영했던 가게와 9식구의 살림집이 없어지게 된 가족은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기만 한데,,

 

“어머니 따로 살고 싶어요” 갈림길에 선 정 여사

 

이른 시일 내에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고향 집을 방문하게 된 가족.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직접 흙벽돌로 지은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겨있는 집이다. 시어머니 정점순 여사는 지금이 급하니 고향 집에서 살기를 원하지만, 며느리 메리 씨는 집도 낡고 교통도 불편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부로 사는 9년 동안 착하기만 했던 며느리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바로 “ 어머니 따로 살고 싶어요” 급기야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함께 살자며 애원을 하고, 며느리는 고향 땅을 팔 것을 제안한다. 과연, 갈림길에 선 시어머니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내어주기만 하느라 비어버린 시어머니의 통장

 

자고 나면 치솟는 집값. 아홉 식구가 살 집을 구하려 다녀보지만 마땅한 집을 찾기는 힘든 상황.

가진 돈을 모아보려 하지만 35년 장사한 시어머니의 통장은 비어 있었으니,, 과연 이 가족은 집을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시어머니는 보기에도 아까운 여섯 손주와 함께 살 수 있을까?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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