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0), ‘페스티벌 초이스’ 심사위원 8인 공개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0), ‘페스티벌 초이스’ 심사위원 8인 공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8.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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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0)가 오는 8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본선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는 올해 ‘페스티벌 초이스: 글로벌’과 ‘페스티벌 초이스: 아시아’ 두 부문으로 나누어 아시아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EIDF의 노력을 강조한다.

 

페스티벌 초이스: 글로벌 부문에는 4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먼저 2018년 열린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DOC NYC)‘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 감독 이승준이 심사를 맡는다. 또, 다큐멘터리 감독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인 ‘더 위커스’의 컨설턴트 아티스틱 디렉터인 제인 레이, 25년간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활동 중인 지혜원, 그리고 <긴팔인간>, <인류세> 등 환경, 생태 다큐멘터리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최평순 PD가 글로벌 부문 작품을 심사한다.

 

‘페스티벌 초이스: 아시아’ 역시 4명이 심사를 맡는다. 용산 참사를 다룬 <두 개의 문>, <공동정범>의 감독 김일란, EBS 교육제작부 부장 김훈석 PD, LA 기반으로 픽션‧논픽션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그레이스 리, 국제‧한국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프로덕션 매니저 및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마크 시그문드가 아시아 부문 작품 심사에 나선다.

 

특별히 올해 EIDF는 관객심사단을 처음으로 구성하여, 시청자 투표와 함께 시청자·관객상 수상작 선정에 더욱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EIDF2020은 8월 17일 개막작 <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를 시작으로 30개국 69편의 다큐멘터리를 7일간 선보인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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