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주말의 시작이자 토요일인 오늘(21일)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은 오늘 아침(09시)까지, 강원영동은 오후(15시)까지, 경상동해안은 오후(18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최대순간풍속이 서해안은 70km/h(20m/s),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은 90km/h(25m/s), 강원산지는 100km/h(30m/s) 이상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건조특보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 낮(06~15시) 동안에 바람이 30~50km/h(9~14m/s),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25일) 낮 기온은 어제보다 3~5도 높겠고, 강원동해안과 충북, 남부지방은 20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내일(26일)과 모레(27일)는 북서쪽에서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고, 특히 강원영서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25일) 낮 최고기온 15~26도가 되겠다. 내일(26일) 아침 최저기온 1~9도, 낮 최고기온 14~20도가 되겠다. 모레(27일) 아침 최저기온 2~10도, 낮 최고기온 15~20도가 되겠다.
오늘(25일) 오후 한때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26일) 새벽(00~06시)에 강원동해안,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강원높은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7일)는 오후(12~15시) 경기동부와 강원남부, 충북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6일)
- (00~06시)강원동해안, (15~21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25일 18~21시)울릉도.독도: 5mm 미만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전해상은 오늘(25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내일(26일) 아침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남해먼바다(일부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 포함)와 제주도해상에도 오늘(25일)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25일)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내일(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고기압 영향권에서 지표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달 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어제(24일) 오후부터 밤 사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300~600㎍/㎥)했다. 이 황사는 오늘(25일) 낮부터 저녁 사이에 우리나라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25일)은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내일(26일)과 모레(27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26일)까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26일) 강원동해안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에 의한 동풍 영향을 받겠다.
모레(27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