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일정 변경 공고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일정 변경 공고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4.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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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조정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채용시험의 재개는 전문가 및 방역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 16일(토) 치르고,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13.)을 고려해 7월 11일(토), 7급 공채는 9월 26일(토)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다음달 16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진다.

 

* 전국 32개 시험장, 12,504명 응시예정

 

주요 안전 대책에는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확인 및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대폭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한층 강화된 조치가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주관부처로서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자 인사처 간부와 직원을 전국의 모든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시험 관련 방역 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수험생들도 남은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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