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 사랑 줄 잇는다
세종시,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 사랑 줄 잇는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4.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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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 사랑 줄 잇는다     ©세종시 제공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사회 사랑 줄 잇는다 ©세종시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채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학교, 복지시설 등이 운영되지 않아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해 도담동통장협의회에서성금 100만 원, 세종중앙농협도담지점에서 4㎏ 쌀 10포,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300만 원을 각각 기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감염위험이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75세 이상 홀로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60가구로, 이들에게는 손소독제, 마스크, 쌀, 딸기 등 13가지 물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상자’가 전달됐다.

 

긴급구호물품 전달에는 도담동 통장, 새마을부녀회, 협의체위원 등 10명 이상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김준태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진복 동장은 “모든 재난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온다”며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있은 시민이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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