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씨] 전국 맑고 쌀쌀해, 건조특보 발효
[토요일날씨] 전국 맑고 쌀쌀해, 건조특보 발효
  • 정세연
  • 승인 2020.04.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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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주말의 시작이자 토요일인 오늘(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맑겠고,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오늘(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다음 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우 건조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겠다.

 

오늘(4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전라서해안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그 밖의 해안과 제주도에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전남서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4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어제(13~21도)보다 낮은 10~21도가 되겠으며, 특히 중부지방은 10~15도로 쌀쌀하겠다.

 

내일(5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7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내륙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6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

 

오늘(4일) 낮 최고기온 10~21도가 되겠다. 내일(5일) 아침 최저기온 -5~4도, 낮 최고기온 10~17도가 되겠다. 모레(6일) 아침 최저기온 -3~6도, 낮 최고기온 13~20도가 되겠다.

 

오늘(4일)부터 모레(6일)까지 전국이 맑겠으나, 오늘(4일) 낮 동안(09~15시)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는 구름많고 한때 비(강원남부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4일 09~15시) / 예상 적설(4일 12~15시)
- 강원영동남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mm 미만 / 강원남부산지: 1cm 내외

 

오늘(4일) 동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전해상(서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포함), 동해중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4일)과 내일(5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어제(3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강한 바람을 따라 차차 남하하면서 새벽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중부지방,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서해 도서지역에서는 고농도(PM10 농도 400㎍/㎥ 이상)의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의 영향 가능성은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인천공항과 양양공항에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4일) 서해안과 동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4일)은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내일(5일)과 모레(6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4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해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북동풍에 의해 기류가 수렴하면서 발달하는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4일) 동풍류의 강도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작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기류에 따라 황사 강도와 영향 범위, 지속시간이 유동적이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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