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2동, 화정초 2학년 학생 면마스크 기부 …“할머니와 함께 만들었어요”
고양시 화정2동, 화정초 2학년 학생 면마스크 기부 …“할머니와 함께 만들었어요”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3.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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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지난 26일 고양시 화정2동행정복지센터에 고양경찰서 화정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는 학생과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마스크를 전달하러 왔다”며 학생과 할머니가 함께 만든 면마스크 40여장을 건넸다.

 

화정초 2학년에 재학중인 박ㅇㅇ 학생이 할머니와 함께 만든 면마스크를 사용하던 중,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하여 소외계층에 전달을 부탁한 것이다.

 

박ㅇㅇ 학생의 어머니는 “자녀의 바람처럼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정2동 사회복지담당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만든 마스크를 나누어준 학생과 할머니, 보호자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우리 마을에 날마다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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