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수학교육 타임슬립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얻은 ‘세미와 매직큐브’가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EBS(사장 김명중)는 오는 3월 30일 수학교육 타임슬립 애니메이션 ‘세미와 매직큐브’ 시즌2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세미와 매직큐브’는 EBS Math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학술사 ‘세미’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8년 첫 방송됐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시간 여행을 다뤄 각각의 시대상황과 장소에 맞게 등장인물 속 배경이 바뀌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흥미로운 이야기와 EBS만의 교육적 가치를 녹여내 재미와 수학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 방송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의 완성도와 교육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중국과 홍콩(TVB)에 배급됐으며, JTBC에도 판매됐다. 또, 세미와 매직큐브를 바탕으로 한 학습만화 <세미와 매직큐브 수학대모험> 시리즈도 발간되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다양한 시공간에서 펼치는 유쾌한 모험!
새롭게 방송하는 ‘세미와 매직큐브’ 시즌2는 힘든 모험을 마치고 세계를 구해낸 세미가 수학마법학교에 입학을 하지만, 다시 깨어난 매직큐브에 의해 또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당차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세미, 타고난 수학천재이지만 하루아침에 호랑이가 된 와이, 미래에서 시간여행을 왔다가 세미와 와이를 만나 함께 여행하게 되는 수포자 홍고하, 교장의 아들이지만 와이에 대한 열등감에 의해 어둠의 마법을 풀어버린 엑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험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세미와 와이, 흑돌의 삼각관계와 귀염둥이 홍고하와 미래에서 온 타임에이전트 시월의 러브라인도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흥미롭고 풍성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넓어진 세계관, 스토리텔링을 통한 즐거운 수학, 과학 교육
스토리가 풍부해진만큼 배경 또한 다양해졌다. 수학 원리를 배우기 위해 이집트(탈레스), 베네치아(다빈치), 그라나다(테셀레이션) 등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를 갔다면, 시즌2에서는 음악행성, 무한검의 세계 (레테의 강으로 둘러싸인 저승세계), 남극수학학교 등 판타지적인 장소로 무대가 확대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수학뿐만 아니라 과학적 요소도 포함시켜, 모험 속 미션 해결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수학 수식 설명의 비중을 줄이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수학 문제 풀이를 제공해 복잡한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넓어진 세계관과 풍성한 스토리로 돌아온 EBS ‘세미와 매직큐브’ 시즌2는 오는 3월 30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오후 5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