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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접종 권고연령 [한국사회복지저널]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12~17세 청소년도 노바백스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8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변경 승인에 따라 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또 5일부터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당일접종도 시행한다. 1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식약처는 노바백스 백신의 효과성과 관련해 12~17세 대상 연구결과, 79.5%의 감염예방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12~17세의 중화항체 역가가 18~25세의 1.46배를 보여 비열등성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한 12~17세의 이상반응은 18세 이상과 증상이 유사했으며,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수일 내 소실돼 접종 후 안전성이 인정됐다. 국외 동향으로는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유럽연합과 미국 등 8개국에서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이에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 권고연령 확대를 결정했고, 접종기준에 맞춰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의 접종 가능백신에 화이자 백신 외 노바백스 백신이 추가됨에 따라 아직 기초접종 및 3차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추진단은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지난 8월 26일 출하 승인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예방접종 시행계획도 안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이며, 냉장(2~8℃) 보관조건으로 보관과 유통도 용이하다. 특히 임상시험 결과 AZ보다 감염 위험을 억제하는 중화항체 값이 2.9배 증가했고 항체가 만들어지는 비율도 1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이주에 대한 면역반응도 AZ 보다 델타주에는 27배, 오미크론주는 10배 이상 높았다. 이에 추진단은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1차·2차)에 스카이코비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1일 0시부터 누리집(ncvr.kdca.go.kr)에서 가능하며, 접종일은 오는 13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5일부터는 보건소 및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접종경험이 많은 B형간염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인 만큼, 미접종자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교차 및 추가접종에 대한 임상연구가 현재 진행 중임에 따라 추후 연구결과를 반영해 교차 및 추가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3:41

 [한국사회복지저널] 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날마다 점검하고 주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주요 교통·시설 및 유통매장 등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 등 감염병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 수립 및 대책본부를 운영해 추석기간 교통안전 및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추석 대이동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도로 개통 및 교통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도로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1개 구간 등 8개 구간을 신규 개통하고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며, 국가교통정보 앱(APP) 및 누리집(www.its.go.kr)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역사·공항 등 휴게시설에 소독·환기 강화, 방역 수칙 게시 및 안내방송 등 홍보와 함께 방역도 철저히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휴 기간에 국민들이 유원시설과 야영장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등록 야영장 대상 현장 단속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특별수송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24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 여객선·낚시어선 이용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착용, 소화기·구급약품세트 보급 등 해양 안전 행사를 벌인다. 소방청은 화재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라디오·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화재 예방 관련 대국민 집중 홍보도 실시한다. 특히 전국 소방관서는 연휴기간에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각 부처는 응급진료체계 운영(보건복지부), 감염병 확산 방지(질병관리청), 산업재해(고용노동부), 가스·전기시설 안전(산업통상자원부), 산불방지(산림청) 등 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각 기관별로 수립한 안전관리대책을 다시금 점검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3:39

 [한국사회복지저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일 오후 5시 초강력 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태풍피해가 없도록 중점관리사항을 전파하고 기관별 대처계획을 공유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늘 15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로 남남서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20hPa, 최대풍속 54m/s, 강풍반경 300km에 이르는 초강력(중심부근 최대풍속이 54m/s 이상) 태풍이다. 오늘부터 내일2일사이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다가 이후 북진하여 6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세력이 매우 강함에 따라 내륙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태풍 ‘힌남노’에 대한 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해 관계기관에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했다. 반지하, 저지대,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담당자 지정 여부 확인과 상황전파체계, 주민대피·통제계획 등 사전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토록 했다. 힌남노는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호우를 동반한 만큼 기존 호우 피해지역 및 해안가 해일 우려지역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배수로,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은 정상작동이 되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지난번 호우로 인한 이물질은 사전에 제거하여 수방시설 가동시 문제가 없도록 정비토록 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태풍은 초강력 태풍으로 위력이 대단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관계부처, 지자체에서는 비상한 각오로 총력대응 할 것”을 주문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3:37

 [한국사회복지저널]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임시선별검사소가 정상 운영되고, 외국인 방역도 강화된다. 3년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동안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응 전략에 따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지역별·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응급·특수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진료를 위해 비상연락망과 긴급이송체계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밀집 지역,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서 다국어 안내문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계도하고, 17개 출입국·외국인 지방사무소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는 점도 지속해서 홍보하기로 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특별대책본부 등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통·화재 등 분야별 특별점검 등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겠다”며 “거리 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국산 백신 접종 참여도 당부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국산 1호 백신이 공식 출하 돼 전국 지자체로 배송 중”이라며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접종대상자는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34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추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수품 중 배추·무 등 농산물의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배추·무, 양파·마늘, 감자 등 전년 대비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의 비축물량을 활용해 추석 직전까지 약 4000톤 규모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20대 성수품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톤(평시 대비 1.4배)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 차관은 “8월 말까지 누적 16만 7000톤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당초 계획했던 15만 9000톤 대비 105%를 공급했다”며 “추석 기간 중 역대 최대 규모인 6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8월 말까지 283억원(43.5%)이 집행되는 등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전용 코너 등을 신설해 할인쿠폰 활용을 촉진하고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유통채널별 할인쿠폰 예산을 재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8월 수출입 동향과 관련해서는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 부진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하락 등이 이어지면서 최근 수출 흐름이 다소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외건전성의 종합적 지표인 경상수지는 올해도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12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한 물류비, 수출바우처 등은 사업 공고와 같은 준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 건의 사항 등을 개선하고 제조업 및 유망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32

[한국사회복지저널] 국가 중장기 교육정책을 맡게 될 국가교육위원회가 정원 31명에 교육발전총괄과와 교육과정정책과, 참여지원과 등 3개 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2일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사무처 등 직제 마련을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안 3건을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대통령령인 ‘국가교육위원회 직제’ 제정안 및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은 소관인 행정안전부에서 입법예고하며, 부령인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은 교육부에서 입법예고한다. 이번 직제 관련 법령 제·개정은 국가교육위원회 사무처 조직의 규모 및 하부조직의 구성, 국가교육위원회 사무분장과 그와 연계한 교육부 사무분장의 조정 및 기능 개편 사항을 담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 직제 제정안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 사무처에 사무처장 1명과 교육발전총괄과, 교육과정정책과, 참여지원과를 둔다. 교육발전총괄과는 위원회를 운영하고 10년 단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며, 그에 따른 관계 부처 등의 추진실적을 점검한다. 교육과정정책과는 국민의견을 수렴해 국가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을 수립 또는 변경하고, 국가교육과정을 조사·분석하고 점검한다. 참여지원과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과 조정을 지원하고, 조직·인사·예산 등 사무처 운영을 담당한다. 위원회에 두는 공무원의 정원은 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직 3명, 특정직(교육공무원) 11명, 일반직 17명 등 모두 31명으로 한다. 교육부 일부 기능의 이관에 따라 정원 21명을 국가교육위원회로 옮기며, 위원장 등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해 필요한 정원 10명을 신설한다.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은 업무 이관에 따른 교육부 사무 및 정원을 조정했다. 국가교육위원회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사무를 새로이 수행함에 따라 교육부는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가 수행하던 국가교육과정 기준 및 내용의 고시 사무를 국가교육위원회로 이관함에 따라 교육부는 국가교육과정 개발·고시 이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후속지원 사무’를 수행한다. 또 국가교육위원회로 21명을 옮김에 따라 공무원 정원표 등에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 교육부의 국가교육과정 수립 전담 부서인 교육과정정책과를 폐지하고, 교육과정 개발·고시 관련 사무를 교육부 사무에서 삭제하면서 교육과정 개발 관련 사무를 ‘후속지원’ 사무로 일괄 조정했다. 다만, 현재 개발 중인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교육부에서 연말까지 개발·고시하도록 돼 있어 ‘2022 개정교육과정지원팀’을 한시적으로 설치·운영해 2022 교육과정 개발·고시를 전담해 수행한다. 또 기존 ‘민주시민교육과’와 ‘체육예술교육지원팀’을 통합해 세계시민으로서 필수적인 인성·체육·예술 등 융합역량을 기르고 디지털 시대 미디어 문해력, 인성교육 등 사각지대 지원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체육예술교육과’를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디지털 신산업 인재수요 증가와 교육 분야 디지털 대전환 요청 등 인재양성의 주체인 교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부 차원의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해 기존 ‘교육통계과’의 명칭을 ‘교육데이터과’로 변경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28

대중소 상생형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우수 업체 개요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중기중앙회와 함께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4개 대기업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33개의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약 1000개 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킥오프 행사는 삼성전자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모집한 도입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추진 경과 및 성과 발표, 우수기업 시상,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우수기업 수상업체 중 비데 제조업체인 ㈜에이스라이프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렸다. 이를 통해 매출(2020년 201억 원→2021년 246억 원)과 고용(2021년 55명→2022년 71명)이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하미경 ㈜에이스라이프 대표는 “발주 물량이 늘어날 때 생산 능력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중기부와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제 아마존을 통해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입기업 대표들은 이날 삼성전자의 가전, 금형 관련 스마트공장을 견학하며 자사 스마트공장의 구축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대비하는 중소 제조기업의 필수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며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함께 전수해 현장의 호응이 높고 이번 행사를 동행 축제 기간에 개최해 더 의미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상생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26

2022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회의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사진=교육부) © [한국사회복지저널]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들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보편적 양질의 교육 이행을 위한 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및 평생·직업 교육 강화 등 각국의 교육정책 공유했다. 교육부는 지난 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022년 G20 교육장관회의’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돼 장상윤 차관이 영상으로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을 통한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G20 교육장관회의의 세부 의제로는 ▲보편적 양질의 교육 ▲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연대와 협력 ▲코로나19 이후 일의 미래 등이 다뤄졌다. 주요 20개국과 초청국 수석대표들은 이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교육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모든 학습자가 미래 사회의 경제·사회·디지털·생태적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한 교육 체계의 재건을 위해 다자협의체 및 국제기구를 포함한 모든 수준에서의 연대와 협력도 강조했다. 사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등 전 지구의 위기로 초래된 학습 결손 회복 노력과 보편적 양질의 교육 이행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의 필요성도 논의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직업·평생 교육 강화 등 각국의 교육정책 사례를 담은 공동보고서도 발간하기로 했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G20 교육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보편적 양질의 교육 이행 및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대한 내용 등을 담은 의장요약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장 차관은 보편적 양질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노력, 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 정부가 합동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과 평생교육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마이스터대에서의 분야별 특화된 직업교육과정 제공,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한 평생교육의 일상화와 보편화 등 우리나라의 정책 사례와 계획도 공유했다. 장 차관은 “국제적 연대와 협력관계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주요한 가치”라면서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하며 평등하고 포용적인 교육체제를 구상하고 재구축하기 위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와 연대하여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25

[한국사회복지저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외식비 등 전반적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석유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영향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100)로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 4%대에 이어 5월(5.4%) 5%대로 올라섰고 6월(6.0%)과 7월(6.3%)에는 6%대까지 치솟았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6.8% 올라 전월(7.9%)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4.9% 상승해 지난해 3월(15.2%)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4%로 전월(4.5%)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0%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은 가공식품이 8.4%, 석유류가 19.7% 각각 오르면서 7.0% 상승했다. 기여도로 보면 전월 3.11%p에서 2.44%p로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7.0% 올라 전월(7.1%)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축산물은 3.7%, 수산물은 3.2% 올라 상승폭이 둔화했다. 다만 채소류가 27.9% 올라 전월(25.9%)보다 상승 폭이 커지면서 농산물은 10.4%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15.7% 올라 전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전달 전기·가스·수도 상승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개인서비스는 6.1% 올라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이 8.8%, 외식 외 개인서비스가 4.2% 각각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명절 성수기 수요 증가,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는 만큼,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모든 정책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23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2일부터 4일까지 제36회 이천 도자기 축제와 연계해 경기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동행축제의 기획 의도인 참여형 축제 분위기 조성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지방중기청과 경기도 및 이천시가 협업해 추진한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역축제 행사 중 하나인 ‘이천 도자기 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고를 통해 선정된 경기지역 소비재 완제품 취급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17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버스킹 공연과 경기공유마켓 등도 함께 운영돼 볼거리는 물론, 시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올해 ‘7일간의 동행축제’에서는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동행 챌린지를 통해 경품을 받거나 상생소비복권에 참여해 최대 100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ks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역특색을 살린 축제와 연계를 통한 소비진작 행사 개최로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과 더불어 경기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상생소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05

 [한국사회복지저널]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양질의 데이터 개방·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게 주요 과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위원회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표방한다. 정부가 독점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업하는 국정운영 모델로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과제다.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태스크포스(TF)에서 추진 방향을 발표한 이후 대통령령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이날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고진 한국 메타버스산업협회장을 포함해 인공지능·데이터·보안 등 디지털 기술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이 19명이고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장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당연직 정부위원이 4명이다. 민간위원들은 ▲인공지능·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생태계 ▲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분과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배순민 KT AI2XL 소장이 참여해 데이터 개방 촉진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프라 분과에서는 오종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분과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 부문 대표가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를 모으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비스 분과에서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분과장), 김종현 쿠콘 대표,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참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공공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분과장),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신은영 에스에이피코리아 대표가 참여해 신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 생태계 분과에서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분과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선순환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분과에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분과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은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고 위원장과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격려 인사를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방향과 계획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민관 협업과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인공지능·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분과위원회별로 중점 과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성공의 열쇠는 민관 협업과 민간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또 맡은 소임에 대해 최선을 다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공공서비스 체계를 민간 플랫폼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따른 변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가 똑똑하고 일 잘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민간과 정부 간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03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지역 주도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탄소중립 중앙-지자체 정례회의를 신설해 중앙과 지역 간 탄소중립 협치를 구현한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탄소중립 관련 부처와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중앙-지자체 정례회의’를 신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 주재로 제1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녹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과정에서 지역, 지자체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정례회의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정책의 이행 주체이자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공간으로서 지역과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에 지난 3월 25일 시행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는 지자체에 지방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지방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해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한 바 있다. 이날 정례회의는 탄녹위 공정전환분과 고재경 위원의 특강, 지자체 탄소중립 주요 추진과제, 정례회의 운영방안, 탄소중립 중앙·지방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과 지자체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고 위원은 “탄소중립은 에너지전환이 필수적이므로 지자체가 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수요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특히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의 지지와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탄녹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광역지자체가 법에 따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지방위원회 구성, 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치,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지정 등 지역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을 연내에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도 관할 기초지자체에도 탄소중립 관련 이행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참여 지자체는 지방탄소중립위원회 구성(부산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경기도), 탈석탄 금융선언 은행을 ‘녹색금융금고’로 지정(충남도), 국외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전남도) 등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여 지자체는 또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등에 필요한 우수인력 양성과 지역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정 등의 내용도 건의했다. 탄녹위는 향후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방안 마련을 위한 정부·지자체 역할, 국가 및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정합성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주 사무차장은 “오늘 정례회의는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국장급 대화채널의 정례화로 지역탄소중립·녹색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례회의를 통해 상향식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02

 [한국사회복지저널] 덕수 국무총리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소방청·경찰청·산림청·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총력 대응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먼저 태풍 상륙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호우·강풍과 함께 풍랑·해일이 예상되는 만큼 배수구, 맨홀, 옥외간판·가림막 등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사전에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안내 등을 통해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사전에 강구하도록 했다. 태풍 정보와 도로 통제 등 피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2:00

램블러 벌쏘임위험지역 경보서비스 설명자료 [한국사회복지저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가을철 벌초‧산행 등으로 인한 벌쏘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길 안내앱(App)‘램블러’와 협업하여‘벌쏘임 사고 위험지역 알림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연평균 5,248건이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29.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쏘임 사고 대부분이 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청은 15년간의 구급출동데이터(2007~2021, 약 6만3천 건)를 분석하여 도출한‘전국 벌쏘임 다발 지역(3회 이상 벌쏘임 발생 지역)’1,767개소를 기반으로, 등산길 안내 어플 (램블러/www.rambir.com)과 협업을 통해‘벌쏘임 위험경고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램블러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위험지역 100미터 이내 접근하면“벌쏘임 다발지역입니다. 주의하십시오”라는 경고 음성과 메시지가 전송된다. ‘벌쏘임 사고 다발 지역 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www.bigdata-119.kr) 공개하고 있다. 사용자는 휴대폰 경고 메시지가 울리면, 벌쏘임 다발지역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벌이나 벌집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벌이 나타나면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하고, 머리를 가린 채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가공하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하는 등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1:59

 [한국사회복지저널]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의 공조로 검거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부총책 A 씨(32세, 남)와 조직원 B 씨(32세, 남)를 2022년 9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송환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경찰청이 전화금융사기 척결 종합대책의 하나로 전화금융사기 국외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해외 총책 및 조직원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송환된 A 씨와 B 씨는 각각 필리핀을 거점으로 하는 ‘이몽룡파’ 및 ‘성춘향파’(조직명: 가명)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소속되어 범행하였으며, 양 조직에서 A 씨와 B 씨의 범행으로 인해 확인된 피해자는 총 60여 명, 피해액은 약 12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 씨는 조직의 부총책으로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을 관리·감독하였으며, B 씨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 상담원인 척하며 피해자들을 속이는 역할을 했다. 경찰청(인터폴국제공조과)은 수배관서(용인동부서 및 부산청 강력범죄수사대)의 요청에 따라 A 씨와 B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 적극적인 검거를 지시하며 국제공조를 개시했다. 경찰청은 부총책 등 상선에 대한 첩보를 얻기 어려운 조직범죄 특성을 고려, 첩보 수집 전담 부서로 경기남부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을 지정한 후 A 씨와 B 씨가 속한 조직의 소재를 집중적으로 추적하여 마침내 두 조직의 소재 첩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서는 필리핀 경찰청과 이민청 등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하여 총 15명의 요원을 투입, 검거 당일 오전에는‘성춘향파’ 총책 D 씨, 조직원 B 씨, C 씨를 차례로 검거하고, 오후에는‘이몽룡파’부총책 A 씨를 검거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조직 2개를 같은 날(2022. 5. 5.) 와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전화금융사기범죄는 ‘경제적 살인’으로 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범죄라는 점을 경찰청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라면서, “해외에서 범행하는 전화금융사기 사범들을 국내로 조속히 송환하여 국민의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1:57

 [한국사회복지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양한 전문 수사 인력을 발굴하고 경찰의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2022년 전문수사관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 9월 1일부터 15일간 신청 기간을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005년 도입된 전문수사관 제도는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수사 경찰의 전문적 역량 계발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운영됐으며, 사회ㆍ과학기술의 변화에 따른 신종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해서 전문분야를 확대했다. 현재 100개 분야 4,292명의 수사관이 5,043건의 전문수사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83개 죄종 분야, 7개 기법 분야, 13개 증거분석 분야로 총 103개의 전문수사관 분야를 인증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포렌식, 악성코드 포렌식, 변사사건 등 3개 분야를 확대했다. 수사 경과를 취득한 경찰관 중 ▵해당 분야 근무경력 ▵분야별 근무실적 ▵경찰수사연수원 전문교육과정 수료 ▵학술대회ㆍ기고 등 마일리지 충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수사관으로 인증한다. 아울러, 전문수사관 인증자에 대해서는 ▵수사 경과 갱신 혜택 ▵「수사관 자격관리제도」의 전임수사관 선발 시 우대 ▵수사부서 팀장 보직 발령 시 우대 등 다양한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여 관련 분야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문적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관련 교육 강화 및 책임수사 체제 구축을 위하여 전문수사관 인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1:54

[한국사회복지저널] 경찰청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상 양성평등 실현 촉진을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경찰청은 매년 구성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조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경찰청은 양성평등주간을 앞두고 지난 8월 1일부터 2주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성평등 문화대전」을 개최하였으며, ▵성평등 조직문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포스터·카드뉴스·영상 등 400여 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그중 우수작 6건을 최종 선정하여 양성평등주간 동안 내부 포털에 게시·공유하고, 기타 응모작들 역시 교육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은 전국 경찰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성평등 경찰 선언」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상에 직접 출연하여 성평등 조직 구현 의지를 천명하였으며, 그 밖에 시·도경찰청장, 현장 경찰관, 성평등위원회 위원 등 다수 인원이 참여하여 성평등 실천을 함께 다짐하였다. 영상은 오늘부터 내부 포털 및 전국 경찰관서에 게시된다. 아울러 9월 7일에는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안착을 위한 관리자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장을 포함한 본청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청 성평등위원회 위원인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현장 참석자 외 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상 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성평등 문화대전」 최우수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한다. 끝으로, 경찰청 훈령인 「경찰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칙」이 양성평등주간에 맞추어 전면 개정된다.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뿐 아니라 2차 피해 방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규칙명을 비롯한 전체 조문을 보강·수정하였으며, 9월 5일 경찰위원회 상정·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규칙개정을 통해 관리자 및 구성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조직 전반의 성평등 인식을 재고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찰 구성원들이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 들을 준비했다.”라며, “경찰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뿌리내리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평등한 경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1:52

2일 해양경찰청 서승진 차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 전국 지휘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저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2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차장 주재로 전국 지휘관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서승진 해양경찰청 차장은 전국 해양경찰관서의 태풍 대책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차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인근 전해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박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해안가 순찰을 확대하고 위험구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관계기관과의 태풍대비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며 “해안가 방문객은 기상정보를 항시 확인해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소유자는 선박을 육상으로 옮기거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1:50

낙동강 보 현황. [한국사회복지저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홍수 대비를 위해 9월 4일 9시부터 낙동강 8개 보 모두를 개방하여 방류량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8개 보는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이다. 낙동강 8개 보는 개방 이후 초당 5,500톤(상주보)에서 1만 4,300톤(창녕함안보)이 방류될 예정이며 보 방류량은 강수량, 강우분포, 지류 유입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유역 남강댐의 수문을 열고 남강 본류로 초당 300톤, 가화천으로 초당 100톤의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 개방과 함께 낙동강 하굿둑 개방도 실시할 계획이며, 개방 시기는 바다 조위와 상류 수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낙동강 전체 8개 보 개방 및 방류와 더불어 태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구축된 관계기관간 협조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홍수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9-03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