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12일 확정·발표했다.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은 정부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에 제정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 교통안전 분야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우선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가 미분리된 도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보행로 설치가 곤란한 장소는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되면 어린이 통행 우선권이 보장되고 차량은 서행 및 일시정지 의무가 부여되며 안전표지 및 보행친화적 도로포장 등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전용 정차구역을 활성화한다. 특히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교통안전지도사와 등·하교를 같이하는 ‘워킹스쿨버스’를 활성화한다.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 제품안전 분야 빈틈없는 어린이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미끄러짐·추락 등 물리적 안전기준과 유해물질 노출 등 화학적 안전기준을 지속 정비하고, 불법제품 유통을 방지한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제품의 주요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위해요소를 평가하는 등 물리적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국제적으로 신규 추가되는 유해물질도 지속 모니터링한다. 구매대행과 SNS 등 어린이 제품 신규 유통경로에서의 불법제품을 감시하고, 핵심어 분석을 통해 쟁점이 되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정보수집 시스템’을 구축한다. 영세기업에는 시험·인증 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품목별 상세한 표시사항을 안내하는 ‘품목별 표시사항 안내서’를 보급해 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식품안전 분야 어린이의 활동 공간과 식습관 변화를 고려해 식생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어린이 급식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편의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카페인 과잉섭취 예방 활동을 하고,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가맹점 매장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관리한다. 어린이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학교운영위원 등을 전담관리원으로 우선 지정해 학교 주변 식품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관리 내실화를 도모한다.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동 온도관리 체계 등 지능형 급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치원 등 집단 급식소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등록을 확대해 사전 예방체계도 구축한다. ◆ 환경안전 분야 어린이용품과 어린이활동공간 안전관리를 통해 어린이의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최소화한다. 위해성평가 대상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위해성평가 방법을 마련해 사용 제한 환경유해인자를 신규로 지정하고, 사전에 검증된 살생물물질·제품만 유통할 수 있도록 사전승인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에 사용되는 마감재·바닥재 속 중금속(납)과 프탈레이트(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 첨가제)류 가소제의 기준 개정에 따라 개정된 기준이 효과적으로 실제 공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 어린이 이용시설 안전 분야 데이터 기반의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로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안전교육 제도의 정착을 추진한다. 학교 관련 재난통계 및 학교 주변 교통사고 통계 등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학교안전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학생안전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교별 맞춤형 사고 예방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학교·학원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가 해마다 4시간 이수해야 하는 응급처치교육 제도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안전교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 안전교육 분야 어린이안전 체험교육의 질을 높이고, 찾아가는 안전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체험형 어린이 안전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실감 나는 교육을 실시하고, 건물탈출·직업안전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교육시설 등 기반이 부족해 어린이가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는 체험시설을 탑재한 특수차량을 활용해 순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원활한 협업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4 09:50
[한국사회복지저널]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꼽혔던 ‘납품대금 연동제(납품단가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 관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 방안 등을 확정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따라 각 기업은 수탁·위탁거래 계약 체결 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활용하고 특별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게 된다. 특별약정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미리 협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이를 기업간 협의를 통해 기재하도록 해 납품대금 연동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보다 쉽게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약정서는 목적과 정의, 효력 등에 대해 규정하는 본문과 납품대금 연동에 필요한 사항을 기업이 기재하는 별첨으로 나눠 구성돼 있다. 아울러 특별약정서에는 납품대금 연동이 적용되는 물품명과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요건, 조정주기, 납품대금 연동 산식 등을 기재해야 한다. 중기부는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특별약정서를 마련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과 간담회, 실무 검토회의 등 8차례에 걸쳐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용역, 법률 자문을 진행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도 진행해 특별약정서의 주요내용을 통일했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기업이 어느 부처 양식의 특별약정서를 사용하든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일부 변경하거나 공정위의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도 연동제 시범운영에서 인정하기로 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적용된다. 중기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이달 말까지 30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9월 초에는 시범운영에 선정된 기업들과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을 선포하는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다음달부터 시작해 6개월 이후 성과점검을 하기로 했다. 기업들의 계약은 1년 이상도 무방하다. 중기부는 이번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범운영 참여 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부터는 정부포상 평가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정책자금 최대 대출한도도 1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중기부는 시범운영 참여기업에 원재료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표준 특별약정서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시범운영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시범운영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기업 문화로서 정착되기까지 자율추진 협약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여기업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만족도 조사, 애로사항 파악 등을 추진하고 개선이나 보완 필요한 사항은 특별약정서에 반영, 현장 수용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특별약정서 및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 14년 동안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납품대금에 반영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4 09:50
조합 주요점검 결과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에 대한 점검결과, 총 65건의 부적격 사례가 적발돼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약 2주간 강동구 둔촌 주공, 성북구 보문5구역, 은평구 대조1구역 등 3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해 진행한 합동점검 결과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에서 65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 부합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처분결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결정했다. 65건의 부적격 적발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용역계약 관련 16건, 예산회계 관련 19건, 조합행정 관련 26건, 정보공개 관련 3건, 시공자 입찰 관련 1건이었다. 이 중 11건은 수사의뢰, 22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권고, 27건은 행정지도, 2건은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자금 차입, 용역계약 체결 등 조합원의 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의결없이 사업을 진행한 경우가 다수 적발됐고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적발됐다. A조합은 정비기반시설공사와 쓰레기자동집하시설공사, 건설감리용역 등 총 1596억원(13건) 규모의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업체와 계약금액 등에 대한 총회의결 없이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대상이 됐다. 또 상근이사 3명 외에 임의로 1명의 상근이사를 추가로 임용하고 부적절하게 급여를 지급해 시정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B조합은 조합이 조합장으로부터 자금 2억원을 차입사실·이자율·상환방법 등에 대해 총회의결 없이 차입해 수사가 이뤄질 방침이다. 또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무등록자가 사업시행계획인가총회, 관리처분총회 및 시공자선정총회의 서면동의서징구 업무를 대행해 무등록 업자를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C조합은 사전 총회 또는 대의원회 의결없이 인력공급계약, 공사계약 등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 25건을 체결해 수사대상이 됐다. 또 사업시행자는 공사, 용역 등 계약 체결 시 일반경쟁에 부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주촉진용역계약, 업무용역계약 등을 체결하면서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용역계약을 체결해 수사 의뢰됐다. 통합재무제표 미작성, 예산결산대비표 미보고 등 조합의 예산회계 관련 위반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A조합은 상가재건축사업 관련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지 않고 조합 결산보고 시 상가가 집행한 사업비 및 운영비를 포함한 통합재무제표를 작성 및 보고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B조합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비 예산결산대비표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예산결산대비표를 미작성하고 대의원회와 총회에 미보고해 시정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C조합은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증빙서류에 집행장소, 집행대상, 인원 등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행정지도 처분을 받게됐다. 또 유급직원 채용 시 근로계약서 미작성, 공사비검증보고서 총회 미공개 등 조합행정 관련 위반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A조합은 공사도급변경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공사비검증보고서(부동산원 작성)를 총회에 공개하지 않아 시정명령이 내려졌으며 정관을 위반해 자문위원회의 세부 업무규정을 미작성하고 자문위원회의 회의록을 작성해 보관하지 않아 시정명령 조치됐다. B조합은 총회에서 상근이사로 선출하거나 이사회 또는 대의원회의 의결을 하지 않고 상근이사를 선임해 행정지도 처분을 받게 됐다. 조합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공개를 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경우 등 정보공개 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A조합은 조합원 명부, 용역업체 선정계약서, 자금 집행내역 등 조합원이 공개 요청한 정보를 6건 비공개하거나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정보 968건 공개를 지연해 수사대상이 됐다. B조합은 관리처분계획서, 사업시행계획서, 의사록 등을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함에도 122건을 지연 공개해 역시 수사 대상이 됐다. C조합은 조합이 시공사 선정 입찰참여 안내서에 이사비용을 세대당 1000만원으로 제안하도록 표시하고 시공자들이 입찰 제안서에 이를 표시해 수사 의뢰됐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적발된 사례에 대해 적법 조치를 하고 불공정 관행으로 인한 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하반기에도 시공자 입찰 및 조합운영 과정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점검 결과를 유형별로 정리, 다른 시·도에 전파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4 09:40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13일 강원도 강릉 소재 고랭지 배추밭(안반데기)을 방문, 배추 생육상태와 출하 계획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점검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한국사회복지저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8.13일(토) 강원도 강릉 소재 고랭지 배추밭(안반데기)을 방문하여 고랭지 배추 생육상태와 출하 계획을 점검했다. 안반데기 배추밭은 해발 1,000~1,200m의 고랭지에 위치한 여름철 대표적인 배추 재배지로 195ha의 면적에서 연간 약 11.5천톤의 고랭지 배추가 생산되어, 8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출하된다. 추 부총리는 현지 농업계 의견을 청취한 후, 폭염·장마 등 기상상황 변화가 심한 여름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배추를 공급하고 있는 현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배추의 경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배추밭의 침수나 유실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추석 성수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하여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추 부총리는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이 특히 중요한 시기이므로 가격불안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집중호우가 발생한 중부권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는 한편, 정부 비축, 출하조절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의 물량을 활용하여 농산물 수급 불안시에는 즉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추석기간 동안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23만톤)으로 공급하는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총력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농산물의 구조적 수급조절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노지채소, 과수, 과채 등의 계약재배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주요 식량작물 비축물량을 대폭 확대*하여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특히, 채소가격안정제의 경우 금년 예산(456억원)보다 약 100억 수준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가입물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4 09:16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오는 9월 15일부터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최저 3.7%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집값이 4억원, 소득이 7000만원(부부합산) 이하인 1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서민용 대출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국민·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개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를 한 후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23만~35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공급 규모는 25조원이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은 오는 17일 사전안내 이전에 제1금융권·제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및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는 제외한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이고 주택가격이 시세 4억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 때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하되,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한 기존 주담대 해지 때 금융기관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기존대출 범위 내 최대 2억 5000만원 한도로 금리를 3.80~4.00%, 저소득 청년층은 3.70~3.90%를 적용해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향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원리금은 동일하다. 다음 달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2회에 걸쳐 주택가격 순으로 신청·접수를 통해 지원자 선정 뒤 순차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기존 주담대 금융기관에 따라 신청·접수처가 다르다. 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 주담대 차주는 해당 은행(영업점·온라인)에서 신청·접수하고, 그 밖의 은행 및 제2금융권 주담대 차주는 주택금융공사(홈페이지·모바일어플)를 통해 신청·접수한다.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대출을 완료하고, 차주는 안심전환대출로 대환된 달부터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한편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준비와 함께 보금자리론 금리를 현 수준 대비 최대 0.35%포인트 인하하고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연 4.60∼4.85%(인터넷 접수 시 0.1%포인트 우대)인 보금자리론 금리는 17일부터 4.25∼4.55%로 내려가 연말까지 유지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1:16
사진= 동행복권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동행복권 13일 로또 1028회 당첨번호를 공개했다. 로또 1028회 1등 당첨번호는 '5·7·12·13·18·35' 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자동 18명, 수동 2명이다. 로또 1028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0명이며 각 1,181,235,132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1명으로 각각 43,268,687원을 받는다. 로또 1028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10명이며 1,401,228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 102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2,778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 102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33,653명이다. 로또 1028회 1등 당첨지역 당첨판매점은 ▲ 복권세계 서울 구로구 우마길 4▲ 오성할인마트 서울 도봉구 도봉로 505▲ 노다지복권방 서울 동대문구 한빛로 1-1▲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23▲ 대지사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2▲ 크로바쎄븐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1-2 1층 128호▲ 더디씨 신월점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516▲ 로또킹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2 1층(영등포동3가)▲ GS25(명륜성대점) 서울 종로구 명륜길 2▲ 돈벼락맞는곳 부산 동구 조방로49번길 18-1▲ 루이방 경기 과천시 중앙로 135-1▲ 로또명당 대박복권방 경기 광명시 소하로 78 109호(소하동 신성프라자)▲ 로또 경기 구리시 갈매순환로 96 102호(갈매동오대타워)▲ 역곡역전로또 경기 부천시 경인로 506 가판대▲ 천하명당 경기 시흥시 신천3길 26-1 1층1호▲ 로또스테이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1로 81 주공15단지아파트 상가동 108호(선부동1080-2)▲ 열두보석복권방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 74 구갈스포츠센타 구갈스포츠센터106호▲ 한솔제지 오거리로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행정길 9 오리사냥▲ 복권왕국 전남 여수시 화산로 134▲ 천하명당 전남 여수시 망마로 107 로또 1028회 2등 당첨지역 당첨판매점은 1 신사우리가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02 신사우리가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03 신사우리가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04 신사우리가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05 신사우리가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06 로또복권방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50 상명빌딩 103호7 그린마트복권방 서울 강서구 까치산로 41-18 편의점사랑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25길 57 1층9 신림용꿈돼지꿈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6910 로또복권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3811 로또복권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3812 승승복권방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 2813 우리식품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58914 우리식품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58915 우리식품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58916 황금대박점 서울 노원구 공릉로 32817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2318 교통카드판매대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7 송파성원쌍떼빌 공영주차장앞가판19 노다지복권방 서울 종로구 종로 33320 짱복권 서울 종로구 종로 269 삼신빌딩 1층21 동성당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6122 남산골 서울 중구 퇴계로 222-123 행운편의점 부산 기장군 용수로 108 진천공인중개사24 복터졌네 대박로또 부산 사상구 광장로21번길 4625 로또복권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327-1 1층복권방26 세원로또복권방 부산 수영구 수영로725번길 53 수영 엔스타Ⅱ 101호27 거제로또판매점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로14번길 28 (주)거제시장 112호120호28 대왕로또 부산 영도구 남항로 3529 반여상회 부산 해운대구 선수촌로 190 1층30 일등복권편의점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220 1층31 GS25(인천광장점) 인천 남동구 미래로 4532 대복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239번길 68 후생시설상가 116호33 대박복권판매점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681번길 4 1층34 인천로또명당 인천 미추홀구 장고개로 48 1층35 1등 복권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87번길 3 1층36 대박천하마트 인천 부평구 굴포로 4837 1등복권방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68 혜인프라자 104호38 알리바이 광주 광산구 수등로 253 1층 알리바이39 오천억복권방 광주 서구 상무대로 108740 복드림마트 대전 서구 원도안로 1641 로또 열쇠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로303번길 34 1층(행신동)42 이마트24 일산덕이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미래로 16443 대박복권방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823 1층44 복권판매점 중대물빛공원점 경기 광주시 순암로 289 시진상가 맞은편 1층45 신전복권방 경기 김포시 봉화로182번길 42 북변산호아파트 상가동 115호46 피엘 컴퍼니 경기 남양주시 해밀예당1로 28 하나로마트 계산대 옆47 피엘 컴퍼니 경기 남양주시 해밀예당1로 28 하나로마트 계산대 옆48 피엘 컴퍼니 경기 남양주시 해밀예당1로 28 하나로마트 계산대 옆49 피엘 컴퍼니 경기 남양주시 해밀예당1로 28 하나로마트 계산대 옆50 피엘 컴퍼니 경기 남양주시 해밀예당1로 28 하나로마트 계산대 옆51 천하명당복권방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52 까치복권방 경기 시흥시 중심상가로 326 1층10253 다올로또 경기 안산시 단원구 예술대학로 145 101호54 하이로또복권방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339번길 755 로또명당가두판매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48-2 동안구가로판매대2005-0006556 고매로또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73 선광빌딩 103호57 서울로또 경기 의정부시 신흥로 9358 운정대박마트 복권 경기 파주시 가람로 20 가람마을1단지 벽산한라아파트상가102호59 로또판매점 경기 포천시 호국로 190060 중흥OK공인중개사사무소 경기 화성시 진등1길 52 1층61 일등대박복권 경기 화성시 효행로 136362 율암25시편의점 경기 화성시 시청로 822-1063 금성로또복권 강원 고성군 남천마루2길 7 삼익아파트상가 금성마트64 또와복권판매점 강원 동해시 감추4길 38 1층(천곡동)65 법원로또 강원 원주시 무실로 300 원주무실8단지엘에이치아파트 상가 101호66 행운로또판매점 강원 춘천시 춘천로 227 1층67 오대산복권 강원 평창군 진부중앙로 145-1 1층 1호68 행운복권 충북 제천시 명륜로 67 1층69 복대박 충북 증평군 역전로 50-170 로또명당 충북 진천군 중앙북로 6171 드림복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89번길 6972 씨유 율량칸타빌 4차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중로 19 편의점73 지에스25 오송캐슬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5로 184-16 편의점74 복권명당(이마트24 온천대로점) 충남 아산시 곡교천로 161 101호75 대산슈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복구정3길 176 로또복권두정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51 대원빌딩104호77 로또 충남 홍성군 조양로 16278 스파로또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로 13779 흥건슈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거마평로 25 흥건1차아파트상가 흥건슈퍼80 베스트올수성점 전북 정읍시 수성2로 28 영화마을 VIDEO81 목포핫스팟 전남 목포시 용당로 224 1층82 에이스로또 전남 여수시 여서로 154 참마트내83 대광복권방 전남 화순군 칠충로 55 대광로제비앙 대광그린상가동 1층109호84 복권명당 경북 경산시 경안로 21485 왕대박(원평점) 경북 구미시 선산대로 18386 씨스페이스 구미옥계 대박점 경북 구미시 흥안로 35 상가1동1층117호(옥계동동화타운)씨스페이스87 행운의집제1호점 경북 안동시 영가로 2488 성심상회 경북 포항시 북구 불종로 7889 드림카페 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1131 주1동 2호 복권판매점90 로또복권판매 경남 하동군 중앙로 12 1층91 왕대박복권방 제주 서귀포시 표선관정로 103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1:11
사진= 동행복권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동행복권 13일 로또 1028회 당첨번호를 공개했다. 로또 1028회 1등 당첨번호는 '5·7·12·13·18·35' 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로또 1028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0명이며 각 1,181,235,132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1명으로 각각 43,268,687원을 받는다. 로또 1028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10명이며 1,401,228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 102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2,778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 102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33,653명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1:03
[한국사회복지저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소득감소·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자살생각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위험군도 2019년의 5배가 넘는 수치인 1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 이후 처음 실시한 조사로, 지난 6월 전국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결과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19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나 2019년 3.2%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여전히 높고 위험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17.0%, 50대 16.0%, 20대 14.3%, 60대 13.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8.6%로 남성 15.3% 보다 3.3% 더 높았다. 소득이 감소한 경우의 우울위험군은 22.1%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집단 11.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면서 경제적인 문제와 정신건강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다른 정신건강지표와 달리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 조사의 11.5%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 9.7%에 비해 여전히 높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6%과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자살생각률도 30대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14.8%, 40대 13.1%, 50대 9.8%, 60대 7.3% 순이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13.5%로 여성 11.9% 보다 더 높았다. 1인 가구의 자살생각률은 18.2%로 2인 이상으로 이뤄진 가구 11.6%에 비해 1.5배 높았다. 결혼상태별로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16.9%로 기혼 9.8%에 비해 높았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려움 및 불안에 대한 수치는 감소 추세를 유지 중인데, 이번 조사결과는 코로나 기간 실시한 조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현진희 책임 연구자는 두려움과 불안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적절히 감소하고 있지만 우울의 감소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우울감 감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소득 감소와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 악화되거나 자살이 증가할 우려에 대비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실시한 조사에서 우울, 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다른 한편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누적된 경제, 정신, 신체 건강문제가 일상회복시기 자살 위기로 분출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심리상담 핫라인(24시간 운영) ☎ 1577-0199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0:58
[한국사회복지저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민생 대책 논의를 위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우리 모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관계 부처는 각종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애써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도시락 같은 대체 수단 마련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소상인에게 신속히 명절 자금을 공급해 근로자의 임금 지급도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해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하도급 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서는 “먼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우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서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며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 산재, 화재, 전기·가스, 교통 분야 등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비상 대응 체제도 완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8-13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