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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누리집 사진뉴스 화면 갈무리 [한국사회복지저널] 미국 디즈니·파라마운트·넷플릭스 등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올해 4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계획을 밝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영화협회(MPA)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찰스 리브킨 MPA 회장의 초청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MPA 소속의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NBC유니버설·소니픽처스·월트디즈니·넷플릭스 6개 사 등 12개 한미 주요 영상 콘텐츠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MPA 소속 6개 기업은 세계 영화 및 비디오 시장의 77%,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에서 MPA 회장단, 12개 기업 참석자들은 양국 영상 콘텐츠 분야의 인적교류 활성화, 공동제작 확대, 한국 콘텐츠 산업 투자 협력 증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MPA 소속사 리더들에게 K-콘텐츠의 경쟁력·매력의 지속가능성, 잠재력을 설명하고 한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부탁했다. 이에 디즈니·파라마운트·넷플릭스 등은 올해 4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K-콘텐츠 업계·창작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방미 정상외교에는 안보·경제와 함께 또 다른 키워드로 ‘문화와 K-영상콘텐츠’가 있다”고 밝히고 “국빈 방문 중에 MPA 회장단과 파라마운트, 디즈니 등 6개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례가 드물며 이는 K-영상콘텐츠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하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는 넷플릭스와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 청년인재 육성과 K-컬처 확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기업은 한국 콘텐츠 제작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넷플릭스는 현장 수요에 맞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국내 콘텐츠 제작산업 내 교류 기회 확대 등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이에 발맞춰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영화진흥위원회는 인력 양성 과정을 지원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후반작업 전문인력 등 OTT 환경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인력과 신진 영화제작인력을 향후 5년 동안 2000명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5-01 12:28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문화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보균 장관과 아랍에미리트 문화청년부 누라 알 카비 장관이 윤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UAE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과 UAE는 앞으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영화, 음악 등 콘텐츠 분야에서부터 문화유산, 공예 등 전통문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학, 도서관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경험과 정책을 긴밀히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계기로 도서전 주빈국 상호교환 참가, 양국 국립도서관 간 서적 교환, 예술 및 콘텐츠 분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문화 분야 협력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은 “중동의 문화강국인 UAE와의 문화협력 양해각서 서명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따른 외교적 성과”라며 “미래 산업으로 문화를 내세운 UAE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K-컬처가 제2의 ‘중동 붐’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글로벌 지평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이번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UAE 콘텐츠 관련 기업인 인덱스홀딩, 콘텐츠 관련 공공기관인 두바이행사진흥청과 각각 16일과 17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굳건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콘텐츠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하고 정보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덱스홀딩은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의 주관사인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K(케이)-콘텐츠의 중동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1-17 09:51

2023년도 업무계획 6대 중점과제 인포그래픽.(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체육관광부가 케이-콘텐츠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79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또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케이-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을 비전으로 ▲케이-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케이-컬처의 차세대 주자, 예술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근기회 보장 ▲현장 속으로, 다시 뛰는 케이-스포츠 등 6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한다. 문체부는 먼저 케이 콘텐츠가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역대 최대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케이-콘텐츠펀드(4,100억 원)’를 비롯해 7,900억 원을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투자가 어려운 콘텐츠산업에 투입한다. 특히 ‘한국판 디즈니’와 같은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 보유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펀드를 1,500억 원 목표로 조성한다. 또한 신기술콘텐츠 융복합아카데미 등 현장 교육에 올해 564억 원을 책정해 3년간 미래 인재 1만 명을 양성한다. 케이-콘텐츠 장르별 맞춤 지원으로 경쟁력도 높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을 454억 원으로 확대하고 자막·더빙 등 후반작업 지원에 300억 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3월에는 OTT 사업자 자체등급분류제를 도입하고 7월에는 영화관람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게임산업에는 다년도 제작 지원을 최초로 지원하고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온라인 케이팝 공연에 80억 원, 음악과 정보통신기술(ICT) 결합에 82억 원을 편성해 케이팝 열풍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케이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는 오는 6월 500억원을 투입해 웹툰융합센터를 설립한다. 콘텐츠와 연관 산업 수출 확대 방안도 추진한다. 콘텐츠의 해외 진출 거점을 올해 15곳으로 늘리고, 15억 원을 들여 한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수출전담 조직인 한류지원본부도 신설한다. 해외 케이-브랜드 홍보관과 케이-박람회 등을 통해 콘텐츠와 제조업·서비스업의 동반 해외 진출도 확대하고, 케이 아트를 해외 예술시장 블루칩으로 육성한다. 올해 한예종 영재교육원을 광주에 추가 조성하고, 예술활동 종합지원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를 오는 6월 준공해 분야별 융복합·다목적 창작·향유 기반시설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도 선도한다. 이를위해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7개소를 지정해 지역별 고유 브랜드를 창출한다. ‘이건희 소장품 순회전’ 등 지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을 연결해 남도문화예술, 한국형 웰니스관광, 해양문화 체험이 가능한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조성하고, ‘가고 싶은 케이-관광 섬’도 육성한다. 모든 국민이 어디에서든 균등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한다. 장애인도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립 박물관·미술관에 디지털·무장애 관람환경을 구축하고, 무장애 관광이 가능한 열린 관광지(20개소)를 조성한다. 공공·문화예술기관 주요 발표 시 수어·점자를 지원해 시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확대한다. 3월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의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제도를 시행하고, 6월에는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도 개관한다. 어르신들이 창작예술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사업을 확장해 이야기 경연대회를 통한 스타 발굴 및 전통 이야기콘텐츠 제작·해외 보급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올해를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세계 15개 도시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해외 현지에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박물관, 미술관, 통인동·서촌 등 인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관광의 대표 주자로 홍보한다. 또 다국어 지원 등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스템 개선으로 입국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체류가 가능한 ‘케이-컬처 연수비자’도 신설한다. 스포츠가 국민적 통합과 환희를 이끄는 무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한다.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 체육시설 소득공제 추가 도입 추진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과 스포츠산업의 활력을 높인다.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운동부 창단지원 사업(20개교, 10억 원)을 신설하고, 운동권과 학습권의 조화로운 보장을 위해 학생 선수들의 출석일수 기준 완화도 추진해 제2의 신유빈 사태를 방지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모든 ‘드리머스’의 도전, 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 일류 문화매력국가를 향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3-01-07 10:37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주요 인포그래픽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웹툰산업의 실태를 분석한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와 <2022년 웹툰 작가 실태조사>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 실태조사에는 <웹툰산업 불공정 계약 실태조사> 보고서가 추가되었다. 웹툰산업 내 플랫폼, 에이전시, 창작자 간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작년까지 작가 실태조사에 포함되어 있던 불공정 계약 관련 조사항목을 보강하여 별도 보고서로 정리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웹툰 사업체(플랫폼, CP) 107개소와 웹툰 작가 8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산업 내 주요 실태에 대한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 초점집단인터뷰(FGI)와 심층인터뷰(IDI)도 실시되었다. ◆ 2021년 국내 웹툰산업 매출액 1.5조.. 콘텐츠 분야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 2021년 웹툰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조 5,660억 원으로, 전년도 1조 538억 원 대비 48.6% 증가했다. 웹툰산업 실태조사가 시작된 2017년의 매출액 3,799억 원에 비해 약 4.1배 증가하며 매년 급성장 중이다. 매출액 중 웹툰 관련 비중은 평균 76.5%로 전년(64.9%) 대비 11.6%p 증가하였으며, 매출 구분별로는 ▲유료 콘텐츠(63.2%) ▲해외 콘텐츠(17.4%) ▲출판(6.0%) ▲2차 저작권(2.8%) ▲광고(1.7%)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새롭게 진출한 사업 분야는 ▲자사 제작 스튜디오 설립(38.2%) ▲자사 IP활용 2차 저작물 자체 제작(31.4%) ▲자사IP 활용 굿즈 제작/판매(20.6%) 등으로 조사되었다. 사업체가 주로 기획/제작/유통하는 장르(1+2+3순위 응답 기준)는 ▲로맨스판타지가 61.5%로 가장 높았으며, ▲판타지/SF(50%) ▲순정/로맨스(49.0%) ▲액션/무협(48.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매출/수익성이 좋은 장르로는 ▲로맨스판타지(56.7%)에 이어 ▲액션/무협(51.0%) ▲순정/로맨스(44.2%) ▲판타지/SF(43.3%)가 뒤를 이었다.  웹툰 사업 추진 시 겪는 어려움(1+2순위 응답 기준)으로는 ▲신규 작가/작품 발굴(60.0%)이 가장 많았으며, ▲기획/제작/개발 등 전문 인력 부족(37.1%) ▲불법복제 사이트(35.2%) ▲외부 자금 및 투자 유치(29.5%) 순으로 조사되었다. ◆ 최근 1년 내내 연재한 웹툰 작가들의 연간 총수입 1억 1,870만 원 웹툰 작가 조사 결과 성비는 여성 69.0%, 남성 31.0%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는 30대 이하가 80.7%(20대 이하 33.1%, 30대 47.6%)를 차지했다. 주력 장르로는 순정/로맨스가 45.9%로 가장 높았으며, ▲판타지/SF(32.0%) ▲일상/감성/힐링(31.4%) ▲코믹/개그(31.0%) ▲로맨스판타지(26.7%)가 뒤를 이었다. 활동 분야로는 글+그림이 47.0%로 가장 높았으며, ▲글(20.1%) ▲작화(15.0%) ▲그림전반(8.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웹툰 작가의 평균 연 수입은 최근 1년 내내 연재한 경우 1억 1,870만 원, 최근 1년 이내 연재한 경험이 있는 경우 8,573만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749만 원, 2,905만 원 증가했다. 웹툰 창작을 통한 주 소득원(1+2+3순위 응답 기준)은 ▲RS(수익배분, 64.8%) ▲MG(최소보장금, 53.3%) ▲해외유통(24.3%) 순으로 나타났다. 계약체결 대상은 ▲플랫폼과 직접 계약(45.3%)이 가장 많았으며, ▲에이전시(43.0%) ▲스튜디오(9.5%) ▲기타(2.2%) 순으로 조사되었다. 계약 조건 결정 방식으로는 63.2%가 ‘제시한 계약 조건 그대로 수용한다’고 응답하였으며, 36.1%는 ‘조항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상호 협의하에 변경 후 계약한다’고 답했다. ◆ 웹툰 작가들의 58.9%가 계약이나 창작/유통 관련 불공정 행위 경험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불공정 계약이나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9%가 불공정 계약이나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계약 관련 불공정 행위(복수 응답)로는 ▲제작사 및 플랫폼에게 유리한 일방적 계약(40.8%) ▲계약 체결 전 계약사항 수정요청 거부(32.1%) ▲특정 작가의 작품 등을 우대한 차별 경험(30.9%) 등을 꼽았다. 창작/유통 관련 불공정 행위(복수 응답)로는 ▲금전적 대가나 명확한 기준 없이 담당자 취향에 따른 반복적인 수정 요구(28.7%) ▲마케팅/홍보를 해주지 않음(26.3%) ▲작품에 부당하게 개입(25.9%) 등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2022년 웹툰 작가 실태조사>, <웹툰 산업 불공정 계약 실태조사>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2 08:4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월 12일~10월 18일 ‘2기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을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천현득 교수가 미래기술 테마의 연사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창작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2022 이야기창작발전소 -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2기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콘텐츠 산업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적, 시대적, 환경적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색채를 띤 ‘K-스토리’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각각 1기, 2기 두 차례 나뉘어 개최되는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올해 1기 60명, 2기 66명 등 총 126명의 현업 및 예비 창작자가 참여하였으며, 김지원 작가 영진위공모전 “지독한 공모전” 외 5명이 수상, 이은진 작가의 “솔로몬의 숫자 262” 사업화 계약 등 가시적 성과를 맺기도 했다.  ◆ 미래기술, 범죄심리, 스페이스오페라 세 가지 테마, 9명의 전문가 강연 2기 프로그램은 1기와 마찬가지로 3개 테마의 9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 먼저 ‘미래기술’을 테마로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천현득 교수 ▲로커스엑스 백승엽 대표 ▲더에이아이 전승민 편집국장이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 기술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에 대한 창작가들의 상상력에 과학적 근거를 더하는 최신 기술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테마는 ‘범죄심리’로 스릴러나 범죄물 분야 창작가들에게 범죄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전문적 시각에서 파헤쳐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연사로는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 ▲범죄연구소 Profiler & Guardians 배상훈 소장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가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에 대한 창작 욕구가 높아짐을 반영하여 ‘스페이스오페라’를 테마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 K-항공우주기술 테마로 나로우주센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 이어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중견창작자 워크숍 2기’가 11월 17~18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되었다. 이번 2기 워크숍은 ‘K-항공우주기술’을 테마로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최근 높아진 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창작자들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5명의 창작자들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세계 7대 우주 강국인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의 현장을 찾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콘진원은 이야기창작발전소를 기반으로 중견 창작자는 물론 신예 창작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고, 영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락균 대중문화본부장은 “콘진원은 매년 이야기창작발전소를 통해 스토리 작가 육성 및 새로운 소재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펼치며 더욱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완성되고,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창작발전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 또는 스토리움 홈페이지(www.story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20 08:23

 [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분야의 2022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49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고용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 7% 성장.. 영화, 음악, 만화를 대표로 11개 분야 모두 상승세 2022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약 66조 9천억 원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회복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영화(58.1%)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음악(31.7%) ▲만화(23.2%) 산업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화산업의 경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영화관객이 증가하였고, <범죄도시2>, <마녀2> 등이 연속으로 흥행하며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영화 매출액의 증가폭은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서 매출규모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0.5% 상승.. 영화, 만화, 음악, 광고 상승세 2022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약 54억 9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출판, 게임, 지식정보를 제외한 콘텐츠산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다. 특히 ▲영화(51.8%) ▲만화(27.9%) ▲음악(26.2%) ▲광고(26.1%)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판(-34.2%) ▲지식정보(-4.7%) ▲게임(-1.4%)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5만 2천여 명으로 파악됐다. ▲만화(26.7%) ▲영화(9.1%) ▲지식정보(3.7%) ▲콘텐츠솔루션(3.7%) 분야의 종사자 수가 증가하였고, ▲캐릭터(-0.8%)와 ▲출판(-0.4%)은 소폭 감소하였다. 그 외 산업들은 전년 동기 대비 종사자 수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2년 상반기 주요 이슈로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의 해외 진출 ▲콘텐츠 IP의 다각화로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 게임산업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되는 영화산업 ▲MZ세대의 새로운 콘텐츠 이용행태 등에 주목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주요 거시경제 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 체감도 및 기업 현황 분석 등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2-19 15:32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수상자 단체사진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최대의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인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총 15편을 선정하고.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은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웹툰), 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는 대국민 공모전이다. 매년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수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사업화하고, 창작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15인의 수상자와 심사위원, 콘진원, 문체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하여 수상을 축하하고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 111:1 경쟁률 뚫고 박서은 작가 <수련으로 하여금 인샬라> 대상 수상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7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심을 통과한 202편 중 48편이 본심을 거쳐 최종심까지 111:1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보다 수상 편수를 늘려 ▲대상(대통령상 1명)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명)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0명) 등 최종 1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상훈별로 각각 5천만 원, 3천만 원, 1천 5백만 원 등 총 3억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은 ▲박서은 작가의 <수련으로 하여금 인샬라>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려여인으로 태어난 수련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실크로드를 따라 낯선 이국땅 아라비아에서 거상으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배경, 인물, 플롯의 구성이 탄탄하고 그 설정이 참신하며, 극의 완성도가 높아 여러 분야로 확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최우수상은 ▲여용국전(이강현) ▲지옥의 설계자(경민선) ▲낭만별곡(신재아) ▲꽃밭에는 꽃들이(이유미)가 수상했다. 심사평은 ▲소재의 참신성과 흥미로운 컨셉이 돋보이는 작품(여용국전) ▲사후 지옥의 세계를 설계한다는 관점이 신선한 작품(지옥의 설계자) ▲조선시대 음악이라는 소재에서 주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낭만별곡)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 그리고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잘 엮어낸 작품(꽃밭에는 꽃들이) 등이다. 우수상은 ▲우로보로스(허관) ▲척석군(김태곤) ▲수, 낙화(김현진)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최난영) ▲거짓, 말(윤미영) ▲미소포니아(박정현) ▲환국(김민성) ▲칩리스(김선미) ▲글로리데이즈(배상국) ▲봉이(김진원) 등 10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 콘진원, 우수 스토리 대상 사업화에서 유통까지 아우르는 후속 지원 제공 콘진원은 대상을 비롯한 15편의 수상작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상작가와 콘텐츠사업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인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 창작센터(경기도 일산 소재) 입주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비롯해 사업화가 확정될 경우 해당 작품에 대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또한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새로운 소재를 찾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스토리 유통 플랫폼 ‘스토리움’을 운영하는 등 우수 스토리 발굴과 사업화, 유통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스토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에서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들이 책과 공연, 영화 등 좋은 작품으로 국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16 12:44

게임커넥션유럽 2022 한국공동관 현장사진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게임 B2B 행사 ‘게임커넥션유럽 2022(이하 GCE 2022)’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게임커넥션유럽은 매년 1,500개 이상의 개발사, 퍼블리셔, 공급자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게임 B2B 행사다. 콘진원은 국내 지역 소재 게임의 우수한 경쟁력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을 무대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공동관으로 참여하였다.  참가 기업은 ▲비주얼라이트(대전) ▲소울게임즈(경기) ▲스카이워크(경기) ▲스튜디오브이알(경기) ▲와이드브레인(전남) ▲위버액티브(충남) ▲플라잉스톤(대구) 등 총 7개 사가 참가했다.  그 중 비주얼라이트, 위버액티브, 플라잉스톤은 각각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대전, 충남, 대구 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이기도 하다. ◆ 국내 지역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입증.. 총 93건의 비즈매칭 성사 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비즈매칭 상담 ▲네트워킹 파티 ▲현지 전문가 강연 등 해외 수출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에 있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PC, 콘솔, VR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며 ▲엑솔라(Xsolla) ▲505 게임즈(505 Games)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등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담에 임했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서 총 93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 하루 전인 2일에는 참가사 대상 현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 스페인 게임사 멜봇 스튜디오(Melbot Studio)의 백장미 대표는 유럽 게임시장 동향 강연을 통해 비즈매칭을 앞둔 참가사들에게 현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전시 운영 및 수출 상담을 위한 개별 부스 및 현지 통역이 제공되어 전 세계 퍼블리셔 및 바이어와 원활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콘진원 유럽비즈니스센터, 파리 15구청과 협력하여 ‘한국과 프랑스의 지역 게임 및 이스포츠 산업 진흥 정책’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 발표를 맡은 Thierry Ragu 부구청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게임 강국인 한국과 게임 공동 개발, 개발자 교류, 이스포츠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기회를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 콘진원, 11개 글로벌게임센터 운영 통해 지역 소재 게임사 다각도 지원 한편, 콘진원은 2015년부터 전국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에서도 게임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콘진원 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경기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총 1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게임제작 및 입주공간 지원, 인재양성, 수출지원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콘진원 지역콘텐츠진흥단 이혜은 단장은 “지역 소재 게임사의 강점은 다양성”이라며 “지역 소재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부터 해외 수출까지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07 14:25

 [한국사회복지저널] 공정과 공생을 통해 경제 정의를 실현하는 ‘사단법인 경제공동체 위코노믹스(Economic Community Weconomics)(이하 위코노믹스)’가 오는 10일 오후 4시 2022 위코노믹스 기업가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정과 공생을 위해 경제정의를 실현함으로써 기업가와 사회에 이로운 경제 공동체를 창출한다’는 사명(mission)을 실천하는 위코노믹스 운동에 우리 사회 각계각층 많은 리더들이 참석할 것을 기대하며 기업가 관련 기조강연 두 가지 주제를 함께 준비했다. 세부 프로그램 순서는 ▲개회사 ▲회장 인사 및 위코노믹스 소개 ▲김기찬 교수 특강 - “K-기업가정신과 미래경영” ▲하지원 대표 특강 - “기후위기와 기업가의 역할” ▲저녁만찬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4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시출(MJ플렉스) 회장은 "위코노믹스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행사를 치르지 못했는데, 올해 하반기에 이사회를 시작으로 기업가포럼까지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위코노믹스의 가치와 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 모두가 행복한 민생경제, 갑과 을이 없는 경제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CEO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산하의 사단법인인 경제공동체 위코노믹스는 ‘공정과 공생을 통한 경제 정의를 실현해 기업가와 사회에 이로운 경제·문화 공동체를 창출한다’는 사명(mission)을 갖고 있다. 2018년 11월 창립총회를 가진 후 2019년 11월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위코노믹스는 ▲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과 공생을 통한 새로운 경제 생태계 조성 ▲기업과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와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공동체 창출 ▲소비자 행복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착한 기업가 양성 ▲회원 상호 간의 정보 교류 및 지식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 4가지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 위코노믹스 경제정책 연구 및 자문사업, 위코노믹스 기업가정신·경제공동체 확립을 위한 교육사업, 위코노믹스 정책포럼·세미나 등 정보 교류(미디어) 사업, 위코노믹스 성공사례 발굴 및 지원 사업, 위코노믹스 관련 정부·지방자치단체 위탁 및 연구용역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MJ플렉스는 KBS, MBC, JTBC, TV조선, SK, 카카오, CJ, 현대, 롯데, 두산 등 방송미디어, 대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추천하고 있는 아웃소싱 기업이다. 각 대학교별 취업 특강 및 취업캠프 진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일자리 센터 위탁 운영을 진행했다. 또 미디어잡-디자이너잡이라는 전문 취업포털 사이트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실버산업 진출을 통해 MJ명강요양보호사교육원에 이어 MJ금나래요양보호사교육원을 오픈해 고령사회를 겨냥한 실버산업, 재취업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1-07 11:15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립특수교육원은 17~18일 이틀간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여가문화 조성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및 e스포츠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종목별 대표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3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종목은 비대면 방식으로 로봇코딩(터틀·DASH), 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일부 종목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대회, 문화행사, IT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정보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코딩(SW·로봇)과 정보검색(스마트·인터넷), 문서작성(한글·엑셀·파워포인트), 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16개 종목이 운영된다.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 유형별 접근성을 고려한 종목(오델로·스위치 볼링), 비장애학생과 팀으로 참가하는 통합 종목(모두의마블·클래시로얄)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결승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와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퀴즈 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대회가 슬로건처럼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원은 장애학생의 미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18 08:57